아프지는 않지만 사마귀처럼 자잘한 돌기가 많이 생기기도 합니다. 일명 곤지름이라고 부르는 콘딜로마이며, 주로 바이러스가 원인인 피부 질환입니다.
주로, 전염 및 항문 위생 상태가 좋지 않은 사람에게 잘 생기며 성기나 항문 주위에 발생합니다. 요즘은 전신 상태가 좋지않은 분들이 문제가 되는데, AIDS에 감염된 분들이 생기기도 합니다. 그래서 검사가 필수입니다.
동성애자에서 많이 생깁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면역 억제제를 복용하시는 분들도 있읍니다. 놔 두면 주변으로 자꾸 번지니까 조그만 한 크기일 때 치료 받으면 재발이 적지만, 크고 다발성인 경우 재발이 많아서 완치가 아주 힘듭니다.
문제는 항문안쪽으로 진행하여 직장 점막에 번지는 돌기입니다. 잘 보이지 않고 치료가 어려운 부분이라 재발 여부를 확인하기가 힘듭니다.
항문 마취후 레이저로 태워없애는 방법을 써야 합니다. 재발이 잘 되는 병이라 꼭 2달 이내에 다시 검사해서 재발한 작은 부분을 마저 없애주지 않으면 다시 번지니까 완치 될때까지 신경을 써야 하는 질환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