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농성 한선염
항문주위에 있는
아포크린땀샘에 세균감염이 일어나서
피부 및 피하조직에 염증을 일으키는
만성 염증성 질환입니다. 병의 경과가 만성적이어서
재발성 화농을 보이는 것이 특징입니다.
아포크린땀샘의 출구가 각질조직으로 막혀서 분비되지 못한 땀이 염증을 일으킨 후 주위조직으로 퍼집니다.
아포크린땀샘은 사춘기 이후에 활성화가 되기 때문에
증상발생도 사춘기 이후 20대에서 40대까지 발생합니다.
증상으로는
통증, 부종, 압통을 보이는 멍울이 좋아지지 않고 점점 더 심해지고, 침범된
피부는 두꺼워지고 섬유화가 초래되어 딱딱해집니다.
치료는 급성기에 고름주머니를
절개하여
배농을 합니다.
만성으로 되면
상처를 크게 열어 놓거나, 적극적인
광범위 절제술을 해야 하고 경우에 따라서는
피부이식술도 필요합니다.
예방을 위해서는 금연이 꼭 필요하고,
비만에도 주의해야 하고
당뇨환자에게는 혈당조절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