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질·대장내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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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소동과 치료

모소동은 꼬리뼈부위의 피부가 갈라진 정중앙선에 털이나 피부찌꺼기가 들어 있는 액체주머니를 말합니다. 그 액체주머니가 감염을 일으키면 통증을 보입니다. 원인에 대해서 선천적일 것이라고 생각하거나 반복적인 외부자극일 것이라고 생각했었지만 정확히 알려진 것은 없습니다. 위험인자로는 젊은 20대남성 : 여성의 4배, 굵은 체모, 가족력, 꼬리뼈부위의 면도와 같은 반복된 마찰, 과체중 혹은 비만, 주로 앉아서 하는 직업생활, 똑같은 곳의 모소동과거력 등이 있습니다. 중상으로는 통증, 피부발적, 부종, 발열 그리고 피고름 분비 등이 있습니다.

이준범 원장의 치료

초기에는 단순 절개배농으로 치료가 됩니다. 그러나 병이 진행이 돼서 범위가 넓어지고, 만성염증의 소견이 보인다면 절개선을 넓게 넣고 중심피부도 절제를 하며, 상처를 열어 놓은 채로 거즈를 쑤셔 넣어둬야 합니다. 수술상처부위를 개방창으로 두지않고 폐쇄식으로 하려면 피부절제부위를 메꿔놔야 하는데 Limberg, Z-plasty 혹은 Rotational flap으로 피부와 지방을 이식하는 수술을 합니다. 그러나 이때 알아야 할 점은 농양이 심하고 피부발적이 심할 때 절개배농을 생략하고 첫 수술을 피부이식술로 하게 되면 재발의 위험이 높기 때문에 욕심을 부려서는 안됩니다. 만약 봉와직염, 패혈증을 동반하거나 지병으로 면역기능의 이상이 있는 환자는 꾸준한 항생제치료와 매일 드레싱을 위해 일주일 정도 입원이 필요합니다. 병의 예후는 좋지만 농양이 심한 경우는 재발가능성이 있습니다. 수술상처는 대개 4주에서 8주정도가 되면 완치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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